
비록 아직까지 1인기업이지만 나는 분명하게 회사를 이끌어나가는 경영자이다. 꼭 규모있는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들만 경영자일까. 동네 구멍가게 주인도 경영자라고 할 수 있지 않은가. 예전에 대학원 면접에서 나는 나 자신을 우리집의 CEO라고 소개했었다. 집안의 작은 일부터 큰 일까지 모두 신경써야하니 전업주부도 엄연히 한 가정의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.
조만간 사람들을 고용하고 부서마다 일을 분업하게 될 때까지 나는 모든 일을 도맡아 해내야 한다. 외부업체에 일을 의뢰한다고 해도 그 일의 성격, 프로세스 등은 알고 있어야 한다. 그래야 잘 모른다는 이유로 얕보이지 않고 농락당하지 않는다.
aT 멘토님으로부터 경영의 일곱기둥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. 간단하게 알기 쉬운 단어로 정리해보도록 하겠다.
1. 기획관리
사업의 명확한 목표, ‘비전’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.
이에 따라 1년(단기), 3~5년, 10년(중장기) 사업전략을 세워놓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야 한다. 비전을 통해 경영자는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정확하게 가르켜야 한다.
회사의 비전은 정량적, 정성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, 이왕이면 정량적으로 나타낸다면 좋을 것 같다. ‘5년 후에 매출 500억 달성‘과 같은 것이 비전을 정량적으로 나타낸 것이고, ’2023년에 인도 수출 시작, 2024년에 미국 수출 시작‘,’인도의 NO.1 볶음고추장 되기‘ 등이 정성으로 표현한 비전이다.
2. 재무와 회계
자금조달, 투자유치 등 돈과 관련된 부분이다. ’재무’,‘회계’. 단어만 들어도 골치 아파보이고 하기 싫어지는 마음이 든다. 그렇지만 절대 대충 넘어가면 안되고, 꼼꼼하게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다.
3. 마케팅
고객의 니즈를 해결해줄 수 있는 우리 회사만의 ‘가치’를 마케팅을 통해 인식시켜야한다. 고객들은 가치있는 서비스, 제품을 선택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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