멘토링을 받을 당시의 난, 아마존 입점 계획도 어그러지고 통관, 식품포장, 물류 등 난생 처음 해보는 업무들에 치여서 스트레스가 심했다. 어느 정도였냐면 끝도 없는 생각, 고민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서 밤에 잠도 잘 안오는 지경이었다. 머리가 지끈거려서 맥주 한 잔을 마시고 겨우 잠에 든 적도 있었다.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. “나는 지금 이 일이 재미있나?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는 거 맞나?”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살려고 이 사업을 하는 건데, 괴롭고 힘들게 일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. 그런 생각을 하던 차에,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문위원님의 ‘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즐겁고 설레는 마음으로 해야 지치지 않고 오래할 수 있다’는 조언이 가장 뇌리에 깊숙이 박혔다. 첫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