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록

경영자로서 알아야 하는 것들(2)

모카MOKA 2022. 8. 8. 22:00



지난 글에 이어 경영의 일곱 개 기둥을 모두 소개해보도록 하겠다.

4. 상품화. R&D와 디자인
다른 사람들은 뚝딱뚝딱 쉽게 제조공장을 찾아서 자신의 머릿속에 있는 아이템을 실물로 만나는 것처럼 보였다. OEM 생산이면 손쉽게 아이템을 만들어낼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. R&D라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으며,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는 개발해낸 레시피를 토대로 제품을 제조생산해줄 수 있는 제조업체와 컨택 중이다. 내 제품의 차별화된 특성이 잘 표현되도록 제품 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. 나처럼 자본이 많지 않은 개인사업자들은 크몽 등과 같은 플랫폼을 추천한다. 훨씬 저렴하게 우수한 프리랜서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.

5. 인사/조직
멘토님께서는 가장 중요하다고 백번 강조하셨다. 인적자원 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어렵다고 한다. 이것이 사업 성장과 성공의 핵심이다. 장사와 사업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인가. ‘시스템’ 아니겠는가. 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‘사람’,‘인적자원’이다. 사장인 내가 없으면 굴러가지 않는다면 그것은 내가 장사를 하고 있다는 뜻이고, 나 없어도 시스템에 의해 회사가 잘 굴러간다면 나는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.

그렇기 때문에 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섯 번째 기둥, 인적자원이다. 아직은 왕초보 1인 개인사업자라서 기획, 마케팅, 디자인, 재무 등 모든 부서의 일을 나 혼자 도맡아 하고 있다. 그렇지만 이 모든 업무들을 부서의 담당자들에게 위임하는 그 날까지,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만들어놓을 필요가 있다.

6. 구매 & 생산
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한다. 현재 나는 아직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해서 외부 제조업체의 힘을 빌려야 한다.

7. 위생 & 품질 & 법규
법과 관련된 부분이다. 경영자는 이 모든 것들을 다 알고 있어야 한다니 정말 놀라웠다. 공부할 것이 정말 많다. 정말 갈 길이 멀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.